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홍보물. 이미지/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팔공산 불교문화의 화려한 꽃을 피우다 – 부인사지 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 봉안처로 확인된 대구 팔공산 부인사(符仁寺)를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부인사의 역사·고고학·건축학적 가치를 알아보고, 사적 승격의 필요성을 다각도로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부인사의 역사와 위상’을 주제로 한기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부인사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의의(박정현 세종문화유산재단 선임연구원) △부인사 출토 기와의 시·공간적 검토(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수) △부인사의 공간적 변화와 건축적 특성(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팀장) △부인사의 건축사적 가치와 복원 방향(현승욱 강원대학교 교수) △교토 남선사일체경과 그 역사(시미즈 아키히로 테츠카야마대학 교수·나메카타 케이타로 산토리미술관 학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현판 모습.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표 관광명소 이월드를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인 ‘식품안심 ZONE’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월드 내 음식점 41곳 중 26곳(64%)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을 획득해 지정 기준(60% 이상)을 충족했다. 달서구는 올해 3월부터 이월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제도 안내, 맞춤형 컨설팅, 미흡사항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위생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였다. 그 결과 26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취득하며 특화구역 지정 요건을 달성했다. 특화구역 지정에 맞춰 8월 28일에는 ‘식품안심 ZONE’ 현판식을 열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성과를 공식화했다. 구는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외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정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외식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개막시 장면.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9월 3일(수)부터 9월 6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 및 관련 산업군(식품기계, 급식기기 등) 225개 업체가 참가하고, 4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새롭게 참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 1홀 및 2홀에는 일반가공식품, 농·수·축산 특산물, 해외식품, 주류·음료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식품기계, 포장기기, 급식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홀에서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70여 개사의 바이어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중국현지방송 인터뷰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해맞이 공원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훼손된 ‘영덕 블루로드’ 4코스가 응급 복구를 마쳐 9월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국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는 지난 3월 25일에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4코스 약 10.9km 구간이 전소된 바 있다. 4코스는 영덕읍 창포리에서 축산면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알려졌다. 이에 영덕군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진화 직후 통행을 전면 제하고 데크 시설과 로프 난간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해 계획했던 9월 이전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영덕군은 단순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 3월까지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구 복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블루로드 전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안 둘레길로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다채로운 지질 명소와 빼어난 바다가 어우러져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4코스의 항구 복구는 물론, 앞으로 시설 개선과 안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관어대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 원, 5만 원, 10만 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회 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8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박형수 국회의원 모습. 사진제공/박형수국회의원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의성•청송•영덕•울진군이 요청하고 요구한 사업과 예산이 100% 수준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의성‧청송‧영덕‧울진이 요청하고 요구한 사업과 예산이 대부분 반영되었으며, 신규 반영된 45개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가 6,600억원 수준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피해대책) 먼저 의성•청송•영덕에 닥친 산불피해 지원‧복구를 위해 그동안 국비가 지원되지 않았던 ‘일반지역 산불피해목 제거’를 위해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200억원을 포함해 전체 4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자부담 없는 100% 지원이다. 또한 의성과 청송에 ‘산불피해농가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이 신규로 반영되었으며, 지난 5월 1차 추경에 신규 반영되었던 ‘특별재난지역 도시재생사업’도 청송과 영덕에서 추진된다. 새롭게 들어간 ‘산림바이오매스발전소 조성사업’(총사업비 60억)은 산불피해지역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스마트 통합메시징 시스템’이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제 알림사진. 이미지 제공/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스마트 통합메시징 시스템’이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 동구는 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해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2025년 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는 대구시를 비롯해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시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스마트 통합메시징 시스템은 기존 알림톡 기반 문자 발송 시스템에서 향상 된 시스템으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 서비스다. 알림톡 및 일반문자 발송 시 자동으로 구청 로고가 삽입돼 구청을 사칭한 피싱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가격이 40%정도 저렴해 공공요금 예산 절감 효과도 있으며, 수신자에게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해 최대 전송 문자 수도 기존 500자에서 1천자까지 전송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회의개최시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열고, 청년을 응원하는 결혼친화사업의 활성화와 인구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다. 달서구는 이날 회의에서 2016년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현재 사업,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혼장려 사업의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전국 확산을 통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민간·공공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결혼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의 만남·연애·결혼·정착 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176개 민간·공공 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투기적 부동산 거래 차단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공항 예정지 및 인접 지역을 향후 3년간(2025년 9월 8일~2028년 9월 7일)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9월 3일, 경상북도지사가 최초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2020년 9월 8일~2025년 9월 7일)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과 군공항 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일원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역(군위군 소보면 위성리·복성리,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을 추가해, 총 83.9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9월 2일(화) 조정·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어 보상 착수 전 단계임을 감안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가 변동률이 높고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