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행복경제 정책회의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4일 도 관계부서와 10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지역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을 점검‧논의하는 2025년 제1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주요 공약과 통상 현안에 대응한 기관별 추진 과제와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향을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수출 감소와 수요 약화로 2025년 하반기 경북의 경제성장률을 연초 1.7%보다 낮게 전망했다. ▴(제조업 생산)철강, 기계장비 및 자동차부품은 국내외 수요 부진, 수출 정체로 감소 ▴(서비스업 생산) 소비쿠폰 영향으로 도소매, 숙박음식점 수요 증가 예상 ▴(건설투자) 민간부문 부진 지속. 공공 부문도 재정 여력 한계로 감소 예상 ▴(수출)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수출 감소, 이차전지소재 소폭 개선 전망 ▴(고용) 하반기 비정규직 계약 종료 및 계절요인(폭염 기간 산업활동 부진)으로 취업자 수 감소 ▴(물가) 소비쿠폰,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 재정지원 확대가 상승 압력 작용. 3%대 전망 경북경제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포도 엽소병 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해 당도와 착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2025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 기념 촬영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7회문무대왕해양대상 시상 및 2025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기 위해 경상북도가 2019년도부터 해양과학 산업ㆍ해양 교육문화ㆍ해양환경 등 3개 분야에 이바지한 인재를 발굴해 수여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준다. 올해는 해양과학 산업 대상에 박종진 경북대학교 교수, 해양 교육 문화 대상에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 해양 환경 대상에는 김준환 제주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과학 산업 대상을 받은 박종진 경북대학교 교수는 수중 글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무인 해양관측 기술개발과 핵심부품인 심해용 부력엔진의 국산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해양 데이터 품질 혁신과 정보서비스 산업화 기반 마련 등 해양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해양 교육문화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독도 접안시설준공 대통령기념비 건립 자문 및 비문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우수사례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2025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지방선거가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정책 경연의 장이다. 개회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20여 명, 159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언론, 교수와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지방정책 경연을 넘어, 각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학습과 협력을 통해 지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로 기후위기, 재난,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는 ▴경제 및 지역산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APEC 공사현장.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행사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이후 지원조례제정, 도와 경주시를 아우르는 전담조직(APEC 준비지원단)구성,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행사개최를 백일 남긴 현재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APEC 준비위원장으로서 지난 2주에 걸쳐 사흘간 숙박, 문화, 경제인 행사 등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간 김민석 국무총리는 “직접 와서 보니 준비가 잘 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인프라 공사 완공 등은 걱정이 없다”며 주요 인프라 시설을 비롯한 경주 현장의 APEC 준비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K-컬쳐 원류 경북경주 개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K-APEC을 만들어 가야하며, 경주만의 개성이 담긴 클라스를 세계에 보일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1일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김천 율곡생활물류복합센터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가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특례 후속 조치의 하나로 임시 허가를 부여받았다. 이번 임시 허가를 통해 물류 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연속성 있게 적용받게 되었으며 규제개선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물류 특구는 기존 실증 특례기간 4년(2021.8.1.~2025.7.31.)에 임시 허가 기간 3년(2025.8.1.~2028.7.31.)을 더해 총 7년으로 특구 기간이 연장된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개요】 ▸지정기간 : ‘21.8.1.~’25.7.31.(실증특례 4년) + ‘25.8.1.~’28.7.31.(임시허가 3년) ▸위치/면적 : 김천시 자산동, 율곡동, 김천1일반산단 일원/ 약 73.78㎢ ▸특구기업 : 기존 13개사 → 임시허가 8개사 ▸사업내용 : ❶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❷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화물 전기자전거 배송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시범사업을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는 방학 중 집중되는 돌봄 공백에 대응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과 보육 인력을 갖춘 어린이집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한다. 최근, 출생아 수와 영유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도내 0~5세 영유아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4년 약 6만 9천 명으로 3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어린이집 수는 33%, 보육 아동 수는 39% 줄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남는 보육 자원을 지역 돌봄 인프라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경북도는 유휴공간 보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포항시 1개소, 구미시 1개소,예천군 1개소 등 3개 소를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포럼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1일 의성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현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지속화 방안 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자유토론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소통 방안, 행정·재정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주민 삶의 질 향상,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며, 이웃사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후 시장 점포,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학술대회 기념촬영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 대한민국 제조업 1번지로 손꼽히는 경상북도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5.0’은 2021년 유럽연합(EU)에서 공식 제안한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사람과 기계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기술과 인간의 조화, 산업과 환경의 공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산업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맞아 경북의 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경북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현장 점검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7.16일 ~7.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취약한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