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어민수당을 다음 달 2일부터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영덕군은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5,599명에게 약 33억을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상북도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주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농협지점을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농가엔 60만 원이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장면. 사진/영덕국유림관리소 제공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4월 23일(수) 2025년 4월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 개최 및 합동 안전· 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사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재행예방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긴급사항 발생시 대처 요령 ▲산림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후속 조치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등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이 강조되었다. 또한 사방댐 시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작업장 내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 ▲위험성평가 이행여부 등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김호근 소장은 "매월 정기적긴 안전협의체 개최로 도급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의 환영을 받고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모습.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의 입국 절차를 마치고 현장 투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갔다. 앞서 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입국이 이뤄졌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전원 마약 검사를 거친 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영덕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송금 계좌 개설, 사전 숙소 점검, 언어 소통 창구 등을 제공했다. 영덕군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원활히 협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시행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했다. 교육과 현장 적응을 마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향후 관내 과수 농가와 시금치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는 인력난을 해소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 제10기 생활공감정책단 위촉장 전수행사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국민이 모니터단을 구성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참여하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위원에게 지난 10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국민제안규정 제25조에 따른 생활공감정책에 관한 과제 및 제안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선발하며,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현장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며 나눔·봉사활동도 수행한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1월부터 위원 모집 과정을 거쳐 2월 행정안전부를 통해 제10기 참여단을 최종 선발했지만, 이후 4월초 경북도청에서 진행키로 한 위촉식이 산불로 취소돼 이번에 약식으로 위촉장 전수식이 이뤄졌다. 본 참여단은 다양한 분야의 경륜을 갖춘 공공부문 퇴직자, 농·축산업 종사자, 전문직 등 6명으로 구성돼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로 제안하고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10기 참여단 영덕군 대표이자 경상북도 부대표로 위촉된 김종설 위원은 “지역이 초대형 산불 피해로 힘들지만, 이달 30일 화재로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일동 성금 전달 장면.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일동이 4억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서울강남지구가 3,000만 원 △포항시청이 2,000만 원 △영덕군 새마을회와 ㈜광명환경 최동원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가락 영덕군 종친회가 500만 원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직원 일동이 300만 원 △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가 2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21일에는 △포스코와 포스코PHP봉사단, 서희건설(주), 삼구건설(주)이 함께 5,5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으며 △DKC 포항본부가 2,000만 원 △부산 항만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1,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한 △㈜덕산엔터프라이즈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서울송파구협의회가 각각 1,000만 원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이 606만여 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이 300만 원 △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산불 피해 대응 제1차 전략 협의회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해 25일 영덕군으로 번진 최악의 산불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임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 이상범 영덕군자연산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임업인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조치 계획, 산림복구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역의 주민과 임업인들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 주체의 입장과 의견이 충분히 공유되고 논의되는 속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 대책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사과과수원 화재현장의 자원봉사 진행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벌써 한달여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화재 현장의 복구에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중앙정부의 선거 이슈 등에 묻혀 잊혀져 가는 듯한 화재 현장에 구슬땀을 흘리며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자원봉사 현장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지난 22일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는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의장 정상준) 회원 120여 명은 회사의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복구에 자원하여 이곳으로 달려왔다. 한국노총의 매월 정례회를 대신해 이곳으로 왔다는 이창언 사무처장의 얼굴에는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한국노총의 슬로건처럼 실의에 빠진 이재민과 함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여 마음 든든한 하루였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전기톱 조, 그라인더 조, 인팩트 조 등 철저한 복구 기자재 준비와 조직적인 인원 배치로 현장에서 사과나무 650그루 베기와 시설구조물 철거작업을 깔끔하게 정리해 이재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현장 자원봉사 장면.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성금전달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영철, 박정원)는 영덕군 산불로 영덕군 일대 큰 피해가 발생, 영덕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만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덕남,여의용소방대원 전체는 03. 25.(화) ~ 04. 01.(화) / 8일동안 소방공무원, 영덕군 산불진화대원 및 영덕군청 직원들과 함께 산불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을 하였다. 영덕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영철은 앞으로 우리 영덕군 지역에 산불 및 화재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재난지역 현장지원 및 지역 각종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주민 중심 관광거버넌스 회의 모습. 사진제공/영덕문화관광재단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은 18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안내 체계와 체류형 여행 콘텐츠를 보완해 영덕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불 피해로 타격받은 지역의 이미지 회복과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크게 ▲‘AGAIN TO 영덕’캠페인 ▲‘영덕 맛보게-영덕 쏙쏙 맛집’사업 ▲‘영덕 경험하게- 민간 관광안내소 및 팝업 스토어 도입 등으로 나뉜다. 먼저‘AGAIN TO 영덕’캠페인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볼런투어리즘(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복구에 들어간 블루로드에 힘을 실어주는 블루로드 걷기 챌린지, 온라인 홍보와 ‘내 손으로 영덕 복구’캠페인이 포함된다. ‘영덕 맛보게-영덕 쏙쏙 맛집’사업은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로컬 맛집과 특산물 기반의 레시피 발굴, 적극적인 SNS 홍보와 투어코스 개발이 추진된다. ‘영덕 경험하게- 민간 관광안내소 및 팝업 스토어 도입 사업은 관광 안내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50사단 영덕대대 장병들이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피해복구 작업과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영덕대대 장병 50여 명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축산면 대곡리 일대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고, 피해 현장에서 과수원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영농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복구 현장에서 큰 힘이 되어준 영덕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달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분야의 경우 1,061곳의 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176ha에 달하며, 농기계 1,209대, 농업시설 564동 등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축산 분야에서도 한우 74두(75동), 돼지 116두(6동), 닭 3,398수(5동), 벌 5,391군 등 다수의 가축이 피해를 봤다. 영덕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