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대화)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달서구가 공모·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및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인프라(강의실·자료·강사 등) 공유 ▲우수사례 발굴·확산 ▲유관기관 연계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 협업 사례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AI+ 디지털 job 업스킬링 과정’을 운영하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AI 기초 이해, 문서작성, 이미지 제작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한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교육 사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너와 나, 우리’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가 그룹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생명의 탄생 과정, 올바른 성적 의사결정, 건강한 임신과 출산,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 형성을 도왔다. 또한, 모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출생 등록될 권리를 보장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등 관련 제도와 위기임산부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정규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있는 영덕군의 대진리 편마암층.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자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