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2025 경북농식품대전 영덕군 부스 모습.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공동주관한다. 최신 농식품 트렌드와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영덕군은 2015년부터 11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 영덕군 부스에는 지역 농산물로 조청과 강정을 만드는 ‘건강정’과 복숭아와 쌀을 원료로 전통주를 생산하는 ‘영덕주조’가 참여해 대표 식품을 선보였으며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패널과 리플릿을 비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 심리를 회복하고자 부스를 해수욕장처럼 꾸며, 여름철 바다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여 지역 홍보와 함께 회복 의지를 전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농산물의 우수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며, “영덕군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응원보내주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경정권역 종합계획도. 이미지/경상북도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도내 2개소, 경주 모곡권역(오류 2 ~ 4리)과 영덕 경정권역(경정 1,3리)이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97억원을 지원받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어촌마을의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4월 도 평가를 거쳐 5월 해양수산부 현장과 종합평가를 통해 2026년 신규 사업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모곡권역’은 ▴해변활력센터 ▴마을회관 리모델링 ▴배후마을 연계 환경정비 등 총사업비 63억원(국비44, 시비19)을, ‘영덕 경정권역’은 ▴워라벨센터 ▴안전한 마을회관 조성 ▴삶터 환경 개선 ▴SAFETY 해안 로드 조성 등 총사업비 76억원(국비 53, 군비 23)을 각각 투자해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하는 등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경정권역은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자작나무 숲 전경. 사진/영덕국유림관리소 제공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다가오는 여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자작나무숲을 추천한다.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약 30ha 규모로, 30년 넘게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보존되어 있다. 6월의 자작나무 숲은 초여름을 반기며 하얀 줄기와 푸른 잎사귀가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시기의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 숲길은 울창한 숲과 높은 지대의 영향으로 외부 기온보다 평균 3도 정도 낮아 천연 냉방 속에서 즐기는 산림욕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작년 연말 조성한 친환경 데크와, 자작나무 숲길 주차장에서 무료로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리 없이 자연을 즐기러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숲길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천연 냉방 속에서 즐기는 산림욕을 통해 일상의 무게를 모두 내려놓고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보전하면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운영 관련 사진./영덕소방서제공 영덕소방서는 저출생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에 맞춰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의 임박,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이용 가능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임산부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관련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의사소통이 서툰 다문화 가정 임산부 경우에는 119로 전화하면 영어권 국가와 동남아시아 등 19개국 외국어 통역 도움을 받을 수 있고, 119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 사전등록 서비스(태아지킴이) 등록해 놓으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정보가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제공되며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신고 상황을 알려 준다.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119가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긴급돌봄 119아이행복 돌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과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새로 교통카드를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단,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을 그대로 부담해야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통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보건소 직원이 임시 조립주택에 찾아 심리지원과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보건소는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에게 심리상담과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소장, 방문간호사 등 총 3개 반 6명으로 구성돼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상담과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공청회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29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강당에서 영덕읍 석리와 노물리 마을의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특별재생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일정 금액 이상의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말한다. 이날 공청회에선 특별재생지역 지정안과 함께 추진 경과 및 계획안을 발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대구대학교의 전경구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의 윤병훈 수석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우선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반겼으며,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기대하는 반응이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재건과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특별재생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올해 12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특별재생지역 지정은 우리 군과 국토교통부의 긴밀한 협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군청전경. 사진/영덕군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종합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덕군을 비롯해 산불 피해를 본 영양군, 의성군의 복구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된 것으로, 위기브 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신청하면 기본 답례품과 함께 여기어때 포인트 최대 5,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부는 위기브 앱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포인트는 7월 4일에 지급된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달구벌고 희망걷기 행사 장면. 사진/영덕군 대구 달구벌고등학교(교장 김성규)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영덕 블루로드에서 ‘희망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 92명과 교직원 17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병곡면 금곡2리에 이르는 것으로, 영덕 블루로드 7코스 ‘해변캠핑(cAmping)’과 8코스 ‘블루엔딩(blue enDing)’에 해당 된다.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블루로드 길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탁 트인 동해의 오션뷰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안가를 체험하며 우정과 사회적 연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덕 블루로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4코스 외에도, 이번에 걸은 7·8코스는 각기 뚜렷한 테마가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 함께 다른 테마 코스도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록적인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학생들의 응원과 도전이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자매도시인 대구 동구청을 비롯해 한국걷는길연합 등 다양한 단체들이 영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군청 전경. 사진/영덕군제공 영덕군은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새롭게 정착한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고 본격적인 창업 활동을 응원하는 자리를 28일 마련했다. 앞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 주택 입주 축하 간담회와 ‘상대산 소통 등반’ 등 이번 사업으로 영해면에 뿌리내린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명품 수제 어묵, 복숭아 발효식초, 수제 음료, 곤약 젤리, 시금치 샌드, 송이를 활용한 명상 공간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선 청년 12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복합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로컬조이’ 조미혜 대표는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비바바’ 손다인 대표는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드디어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군수는 “창업가 한 분 한 분이 자신만의 영역을 존중받으며 지역 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청년 창업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