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일본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 방문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 의회 의장 등 15명을 접견하고,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의 경상북도 방문은 2024년 1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 간 우호 교류 체결에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첫 행보로, 양 지자체 간 지방외교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는 요코타 부지사를 비롯해 히로시마현의회 의원 7명이 동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히로시마현 한일우호친선협회 소속 의원 21명의 경북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연장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북과 평화의 상징인 히로시마현 간 교류가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우호 협력은 물론, 한류 문화 확산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청 전경.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영덕읍 삼계리, 매정1리, 오보리, 병곡면 금곡3리 등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오지마을, 달동네 등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소방도로 확보, 상하수도 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지원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유시설인 주택의 집수리까지 포함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면 축산1리를 시작으로 2019년 화수2리·대탄리, 2020년 소월리, 2021년 화수1리·백석1리, 2024년 금곡1리·금호1리, 2025년 화천1리 등 모두 9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중 3곳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6곳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마을 가운데 3곳은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정책협의회 개최 장면.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정비사업 등 12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과 영덕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하고 완전한 복구,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뜻을 함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영덕군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2회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의 국비 28.5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올해 사업비 57.1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로써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특히 지난 5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수요를 강조해 기획재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서울 지하철 화재 등으로 재난 통신망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대구 도시철도 현장 방문을 계기로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됐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에 고도화된 철도 전용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의 연계를 통해 소방·경찰·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선망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김정기 행정부시장 국정기획위원회 방문 모습.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10일(목) 오후,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과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대구 미래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지역공약과 대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며, “반드시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는 물론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도청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들을 우선 건의·실행하기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에 특별 건의했다. 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와 지역 균형발전과 대통령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에서다. 김학홍 부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건의하면서,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교통·물류·산업 인프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충, APEC 성공개최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추진을 우선 요청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경북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지방의료 혁신과 의과대학 설립, 낙동강·백두대간 문화관광권 개발,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구축,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확충 등 공약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관련 현안들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가 더 강조하고 있는 분권과 균형발전의 지역적 실현 전략 차원에서 초초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도내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노선을 비롯한 총사업비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213.7㎞의 지방도가 국도․국지도로 승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5년 단위의 국가계획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노선승격은 2021년(1개노선 35㎞) 대비 5.9배로 증가한 것으로, 도는 2023년 4월 국토교통부에 노선승격을 건의하고, 그동안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일 자로 고시되는 2025년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전국에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등 총 14개 노선 총연장은 353.8㎞이다. 도는 이 가운데 국도 3건, 국가지원지방도 2건 등 5건 총연장 213.7㎞(총 연장 기준 60%)로 전국 최다 노선승격을 차지했다. 국도승격 3개 노선은 도에서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김천 부곡~김천혁신도시~구미국가5산단~신공항~도청신도시 간 93.5㎞ ▴청송 현동~의성 춘산~신공항 간 59.3㎞ ▴영주 문정~첨단베어링국가산단~영주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이철우지사 회의 주재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을 확실하게 재창조하면, 제 암도 100% 나을 겁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10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에서다.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이전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이날 회의는 3월 경북 북동부권을 휩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서두에서 “이번 산불 피해는 단순히 원상복구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도청 차원의 복구만으로는 부족하다.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근본적인 개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덕군 노물리와 석리 일대는 이미 개발에 뜻을 둔 민간기업이 있다”며 “이 기업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또 “암세포가 1개월 만에 60% 사라졌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도 조심스레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드론 방제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고품질 벼 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10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관내 전체 벼 재배 필지인 2,138ha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지며, 지리적 벼 생육 시기에 맞춰 10일 창수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개 읍·면에 1차 방제를 완료하고 벼 출수 전인 8월 초까지 2차 방제가 시행된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4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소독제와 육묘상 처리제 등을 지원해 올 여름철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준비를 마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소장은 “방제 활동은 한낮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시행될 예정”이라며, “공동방제 시 양봉농가는 벌통에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하고 가정에선 장독대와 창문을 잘 닫아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 소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예방적 차원의 사전방제 사업으로 마을 들녘 방제 시 농가에서는 꼭 현장을 참관하고 공동방제 기간 외 병해충이 발견되면 공동방제에 의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양심우산.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능한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는 것을 고려해 민원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양심우산’ 대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양심우산은 기본적인 우산의 기능과 함께 자외선을 차단하는 양산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햇볕이 따갑거나 직사광선을 피해야 할 경우에도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군청 본관 1층 민원실 안내 데스크에서 대여 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빌릴 수 있으며, 사용 후 7일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 영덕군은 양심우산 대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여 대장의 자동화, 대여 장소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접근성이 높은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정 수혜자의 관점에서 민원 행정 서비스를 개선할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적용해 군민이 행복한 행정, 더 세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